[NYMEX 스팟] 유가, 하락…미국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입력 2013-07-3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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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7월에 하락한 것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7달러 떨어진 배럴당 103.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0.3으로 전월의 82.1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1.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지수가 전월의 68.7에서 73.6으로 올랐지만 경기 기대 지수는 91.1에서 84.7로 내렸다.

앞으로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론이 줄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과는 31일 오후에 발표되는 가운데 연준은 이번 FOMC에서 3차 양적완화(QE3)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연준이자산매입 규모를 언제부터 얼마나 줄일지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단서를 제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하는 지난 주 원유 재고도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줄면서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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