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직원 100억원대 금융사고…피해자들 법적대응

입력 2013-07-30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의 강남지역 지점에서 100억원대에 이르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법적대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삼성동 지점 A차장이 고객의 돈을 모아 1년여 동안 주식거래를 하면서 100억원대의 투자손실을 냈다는 피해자의 주장이 제기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는 A 차장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휴가를 냈지만 23일에도 출근을 하지 않아 하나대투증권 감사실에서 자체 감사를 하면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A 차장이 투자손실로 인해 자살을 시도해 중환자실로 실려 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회사 시스템상에 사고 관련 계좌가 없다는 점을 들어 A차장이 개인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운용하다가 생긴 개인 사고라고 주장했다.

현재 피해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했고 앞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35,000
    • +1.82%
    • 이더리움
    • 4,39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3.04%
    • 리플
    • 2,871
    • +1.95%
    • 솔라나
    • 191,200
    • +2.14%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
    • 체인링크
    • 19,300
    • +2.17%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