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수능 100일주 마시기? 성인 알콜중독으로 이어진다”

입력 2013-07-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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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을 맞아 여성가족부(이하 여성부)가 ‘수능 100일 주(酒) 마시기’를 없애기 위해 나섰다.

여성부는 “수능 100일주가 고3 수험생들 사이에서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이벤트로 인식돼 수험생들이 수능 100일주라는 이름으로 술을 마시는 일이 유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행이 청소년기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해소 방법으로 술을 선택하게 하고, 성인이 돼 알콜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이를 막기 위해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전국보건교사회와 공동으로 서울, 부산 등 11개 지역 40여개 고등학교에서 수능 100일주 근절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여성부는 일선 학교에 백일주 근절을 위한 가정통신문(SMS)을 발송하고 가정과 학교에서의 생활 지도 강화를 요청했다. 또 ‘술 대신 꿈을! 담배대신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홍보물품을 제작·배포했다.

안상현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과장은 “수능 100일주는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잘못된 행동을 모방하는 악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반드시 없어져야 할 관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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