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네고 물량 탓 환율 급락…1110 원대 초반 전망

입력 2013-07-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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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의 지속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월말 네고 물량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원·달러 환율은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3.4원 내린 1112.7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114.4 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 양적완화 지속 기대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기대 약화와 유로존 지표 개선 등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29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고점을 높이고 1.327 달러에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는 98.8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9.2 엔에 하락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 고위관계자들이 오는 7월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월 850억달러 자산 매입규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환시에서 이번 달 말 있을 FOMC 등의 이벤트를 확인하기 전까지 의미 있는 강세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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