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28일 창과 방패 싸움...벌써부터 '후끈'

입력 2013-07-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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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축구 한일전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운명의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 또한 한일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현재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한국대표팀은 첫 골도, 첫 승도 없다.

호주전(20일), 중국전(24일)에서 모두 0-0으로 비겼다. 2경기에서 총 31차례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4경기 연속 무득점. 6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득점했지만, 이는 상대 수비 자책골이었다.

승리를 직접적으로 견인하지 못한 것은 핵심 전력인 해외파의 부재라 할 수 있다.

홍 감독은 K리그를 포함해 아시아권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회 엔트리에 차출했고, 2경기에서 필드 플레이어들을 모두 투입하며 가능성을 체크했다.

승리보다는 테스트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득점력 부재에 따른 불만이 나오고 있다. 결국 모든 걸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홍 감독은 중국전이 끝난 뒤 “전체적인 선수 평가를 마쳤다”고 전했다. 사실상 테스트 종료 선언이자 현 선수단 중 최상의 전열을 꾸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일본과 역대 전적은 40승22무13패로 앞서지만 마지막 승리는 2010년 5월 사이타마 원정에서 거둔 2-0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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