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만나는 코넥스 상장사] 하이로닉 “신제품 개발… 올 150억 매출 목표”

입력 2013-07-25 10:26 수정 2013-07-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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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비만전문 의료기기 제조… R&D투자·특허상품 전략

하이로닉은 피부미용·비만 전문 기기 판매로 지난해 높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5%로 코넥스 상장법인 1호 중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에 안정적으로 상장하기 위해 코넥스라는 뜀틀로 도약하고자 한다.

△ 주력 사업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비만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피부과,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등에서 사용하는 주름 리프팅·제모·지방 감소에 사용하는 피부미용·비만 전문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경기불안에 대한 리스크를 덜고 상장 특례 등과 같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아 코스닥에 안정적으로 상장하기 위해서다. 코넥스는 코스닥으로 가는 뜀틀로 생각하고 있다.”

△ 주력 사업의 강점과 위험 요인은.

“최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미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장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반면 미용 관련 산업은 경기에 민감하다는 점이 위험요인이다. 사람들은 아무래도 여유자금이 있을 때 외모에 대한 여유도 생기기 마련이다.”

△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6%, 233% 증가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고강도집속형초음파(HIFU)를 이용한 피부미용기계 ‘더블로(Doublo)’의 판매가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제품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리프팅 장비다. 이 같이 과감한 R&D 투자와 철저한 특허 보유 전략이 히트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만들었고 매출로 이어졌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시장 확대를 위해 저가형 ‘더블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신규제품 2~3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냉각방식을 활용한 복부비만 치료기기를 통해 1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진우 대표가 창업주인가. 창업 배경은.

“이진우 대표는 영업사원 출신 대표(CEO)다. 2003년부터 관련 분야 수입회사에서 전 세계 1~2위의 외국회사 제품을 취급한 경험을 토대로 33살의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미용의료기기산업 분야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해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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