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3색 커플사진 ‘로맨틱 스킨십’

입력 2013-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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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과 공효진이 커플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본팩토리 제공)

소지섭과 공효진이 ‘블랙-화이트-레드’의 3색 커플 자태로 화제를 모았다.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측은 25일 극중 주연을 맡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지섭과 공효진은 장례식장 분위기의 블랙 의상, 탄생을 의미하는 순백의 의상, 피를 의미하는 선명한 레드 의상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콘셉트를 담아냈다. ‘블랙-화이트-레드’에 맞춰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소 무거운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로맨틱 스킨십을 선보이면서 극중 핑크빛 애정전선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웠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화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날 두 사람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벌의 의상을 지속적으로 갈아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의상 교체시간 때문에 촬영시간이 길어졌지만 두 사람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다정하게 촬영에 임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소지섭, 공효진의 3색 케미 자태는 로코믹호러라는 작품의 특색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며 “경쾌하지만 너무 가볍지 않게 삶과 죽음을 풀어갈 ‘주군의 태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될 ‘주군의 태양’에서 각깍 까칠하고 인색한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과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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