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연예병사 필수 서류 제출하지 않고도 선발돼…

입력 2013-07-25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연예병사 선발 당시 필수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의원은 24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홍보병사 운영 실태 감사결과' 자료를 통해 "10여 명의 연예병사가 지원 필수조건인 경력, 출연확인서와 추천서 등을 면접 당시 빠뜨렸는데도 합격 처리됐다"고 밝혔다.

연예병사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기자의 경우 드라마에 주연 또는 주연급으로 출연한 경력, 개그맨의 경우 TV방송국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 가수는 음반 판매 실적과 TV방송국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각각 필요하다.

또한 김 의원에 따르면 전임 홍보원장은 지난해 2월 비를 면접한 5급 사무관에게 "월드 스타 정지훈의 면접을 감히 5급 사무관이 볼 수 있느냐"고 말해 홍보원 관계자와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2012년 11월과 2013년 3월에는 두 번에 걸쳐 국방홍보원의 홍보지원대장 결혼식에 홍보병사가 동원돼 축가를 불렀다.

한편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은 지난해 비가 공무 중 외출로 물의를 일으킨 이후 연예병사의 외출시 반드시 홍보원 직원이 동행해야 하지만 홍보원 직원의 묵인하에 본인 소속사에서 연습을 한다는 이유로 단독 외출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70,000
    • +0.14%
    • 이더리움
    • 4,686,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2.14%
    • 리플
    • 3,109
    • +0.88%
    • 솔라나
    • 199,900
    • -0.7%
    • 에이다
    • 650
    • +2.2%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3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2%
    • 체인링크
    • 20,660
    • -1.01%
    • 샌드박스
    • 2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