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은 대폭 떨어져… 9% 하락

입력 2013-07-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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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5조 2323억원, 영업이익 4793억원스마트폰이 살렸다… 흑자 전환

LG전자가 2분기 작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9.0%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2323억원, 영업이익 479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1% 늘고 올 1분기보다는 8.0%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 줄어들었다. 단, 전분기와 비교할 때는 37.2% 늘어나 위안이 됐다.

올 상반기 실적도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주는 경향이 이어졌다. 매출은 29조332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28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7% 줄었다.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매출 5조5033억원, 영업이익 106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LCD TV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PDP TV 및 IT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 3043억원과 비교할 때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는 매출 3조1231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을 거뒀다.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12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분기 최대 스마트폰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한국시장 내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판매 호조로 시장 지배력을 지속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G Pro’ 등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및 ‘L시리즈’, ‘F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매출의 지속적인 신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원대 매출액을 2분기 연속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279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HA(홈 어플리언스)사업본부는 매출 3조1878억원, 영업이익 121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09년 사업본부 출범 이후 사상 최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837억원과 비교할 때 44.0% 감소했다. 영업이익율은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3.8%를 기록했다.

AE(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7335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손연재 스페셜 G’ 등 신제품 판매 증가로전년 동기 대비 18%,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해 2009년 에어컨 사업본부 출범 이후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911억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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