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받는 골프 유망주는?

입력 2013-07-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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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고진영, 프로·아마 무대서 두각… 초등부 이제영 ‘스타 예약’

골프 유망주들의 여름방학은 시즌보다 바쁘다. 굵직한 대회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만큼 무더위도 잊었다.

상반기 성적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관계자들로부터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은 선수가 있는 반면 기대 이하 성적에 울상인 선수도 있다.

올 상반기 가장 빛난 남녀 유망주는 이수민(20중앙대2)과 고진영(18은광여고3)이다. 이수민은 지난달 전북 군산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 프로골프계를 발칵 뒤집었다. 국가대표 3년차인 그는 지난해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11년에는 아시아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주역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고진영은 지난달 열린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과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여자 아마추어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강민구배에서는 안주연(17안양여고2)을 무려 8타차로 따돌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MBC씨앤아이 청소년최강전과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지한솔(17영신고2)도 상반기를 빛낸 유망주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10월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 프로 언니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호심배 남자부에서 이수민을 제치고 우승한 김남훈(20성균관대1)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공동 13위)과 한국여자오픈(공동 8위)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낸 오지현(20부산진여고2)도 눈길을 끈다.

초등부에도 유난히 빛나는 별이 있다. 17일 전남 순천의 파인힐스골프장에서 열린 녹색드림배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제영(12동주초6)이다. 지난달 13일 충남 부여의 롯데 스카이힐 부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온오프배 MBN대회 여자 초등부 우승을 시작으로 이달 열린 MBC씨앤아이 청소년골프최강전에서도 우승,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달에만 2승을 신고하며 어린 학생답지 않은 집중력을 과시했다.

한편 주니어 골프대회는 8월 20일부터 나흘간 대구CC에서 열리는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을 시작으로 익성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7월 27일),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이상 9월), 전국체육대회(10월) 등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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