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만나는 코넥스 상장사] 옐로페이 “가맹점 더 늘려 내년엔 흑자전환”

입력 2013-07-24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기반 전자지급 결제… 인터파크·G마켓 등과 제휴

옐로페이는 지난해 설립돼 코넥스 상장 법인 1호 중 가장 신생업체다. 참신한 사업모델로 당당히 상장을 인정받았다. 인터파크의 관계사로 시너지효과도 톡톡이 보고 있다.

△ 주력 사업은.

“휴대전화번호 기반의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다. 온라인 회원가입을 통해 결제계좌로 사용할 체크카드 통장과 휴대폰번호를 등록하면, 휴대폰번호 하나로 결제, 송금, 청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승인 전에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로 본인확인을 하기에 안전하다. 미국의 페이팔과 유사한데 이메일 결제시스템이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코넥스 시장은 창업초기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옐로페이도 지난해 설립돼 창립초기 업체로 코넥스 설립취지와 일치한다고 본다. 특히 당사의 서비스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사업모델상 수익구조를 높게 평가받아 상장을 인정받게 됐다.”

△ 주력 사업의 강점과 위험 요인은.

“강점은 서비스 구조상 고정비가 매출에 비례해 증가하지 않아 손익분기점 이후에는 지속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 또 부정사용이 발생하지 않아 오버헤드가 기존 카드 대비 현저히 낮기 때문에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돈을 다루는 회사이기에 고객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가 필요하다. 이번에 상장이 돼 신뢰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또한 사업초기여서 아직 가맹점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사업의 성패는 빠른 시일 내에 얼마나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는가에 달려있다고도 볼 수 있다.”

△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영업손실을 봤다. 영업이익은 언제쯤 실현가능하다고 보나.

“내년 말까지는 꼭 손익분기점을 달성해 2014년부터는 영업이익 흑자를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올해 목표 매출액은 2억5000만원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가맹점 확보가 최우선이다. 현재 관계사 인터파크 이외에도 AK몰,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결제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점차 다양한 종류의 오픈마켓과 계약을 통해 옐로페이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 이성우 대표는 지분 1%만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상규 아이마켓코리아 사장이다.

“이상규 아이마켓코리아 사장은 당사의 최대주주로시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이성우 대표는 당사의 대표이사로서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5,000
    • -0.04%
    • 이더리움
    • 5,256,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72%
    • 리플
    • 726
    • -1.36%
    • 솔라나
    • 243,200
    • -2.21%
    • 에이다
    • 665
    • -0.3%
    • 이오스
    • 1,168
    • -0.68%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2.78%
    • 체인링크
    • 22,940
    • -0.43%
    • 샌드박스
    • 62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