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착공

입력 2013-07-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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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가 22일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에서 동남권 뿌리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전담할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신축청사를 건축한다고 밝혔다.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진주시와 경상남도에서 부지매입 및 센터 건축비를 제공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장비구축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만8577㎡(약 5619평)에 소성가공실험동, 초정밀가공실험동, 형상가공실험동의 3개 실험동 및 기업지원동, 연구동으로 구성된다. 생기원은 청사가 완공되는 오는 2014년에는 최신 첨단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석박사급 인력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생기원 측은 이를 통해 연간 7200억원의 매출 증대 및 48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기원은 또 조선ㆍ기계ㆍ자동차ㆍ물류ㆍ해양ㆍ영상ㆍ영화 등 동남권 특화산업과 연계한 IT 융합 뿌리기술 개발,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은 이날 기공식에서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역 뿌리기업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 정부가 함께 힘을 모은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R&D 및 지원의 지역 거점으로서 뿌리기업과 국가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기원 나경환 원장도 “우리 제조업의 나무에 알 굵은 열매가 맺히도록 하려면 가지보다는 먼저 뿌리에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며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최신 뿌리기술을 지역 생산현장에 보급, 확산함으로써 동남권 뿌리기술 육성, 나아가 국가 제조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엔 산업부 김재홍 차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나경환 원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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