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남아프리카개발은행과 5000만달러 투스텝복합금융 체결

입력 2013-07-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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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19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개발은행(이하 DBSA)과 5000만달러 규모의 투스텝복합금융 신용공여한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수은행장과 티피 은초초 DBSA 수석부행장이 참석, 이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투스텝복합금융이란 수은이 해외은행에 자금을 제공하고, 해외은행은 이 한도 내에서 현지 한국기업이나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현지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현재 남아공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GS건설 등 대기업에서부터 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20 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현지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투스텝복합금융 계약을 통해 설비·운용자금 등을 필요로 하는 현지 한국기업과 한국기업으로부터 제품·기자재 등을 구매하는 현지기업에게 금융지원이 한결 쉬워졌다”면서 “이번 계약이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행장은 “개발금융기관인 DBSA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생산과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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