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관리용 바코드·RFID 오류율 2.9%

입력 2013-07-19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평원, 2013년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RFID 부착 실태조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도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RFID(무선인식전자태그) 부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품목 가운데 2.9%에 해당하는 150개 품목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5184개 품목 중 150개 품목(2.9%)에서 오류가 나타나 전년(1.6%) 대비 오류율이 1.3%p 증가했다. 제약사로는 206개 중 55개사(26.7%)에서 오류를 보였다. 지난해(15.4%)보다 11.3%p 증가한 것이다.

오류 유형은 바코드나 태그 인식 오류, 코드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경우, GS1-128코드 내 유통일자 오류 등이다. 특히 전문의약품의 GS1-128코드와 RFID를 선택해 표시하는 품목에서 오류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의무화된 마약류 및 생물학적 제제 등 지정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율은 지난해(97.1%)보다 1.5%p 증가한 98.6%였다.

다만 전문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율은 95.3%로 올해부터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됐음에도 표시율이 다소 저조했다. RFID 태그를 부착한 비율은 44.1%에 불과했다.

정부는 의약품 표준 바코드와 RFID는 의약품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의약품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표시율을 매년 조사하고 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실태조사 결과 발견된, 표시 오류품목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21,000
    • -0.24%
    • 이더리움
    • 5,050,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59%
    • 리플
    • 696
    • +3.26%
    • 솔라나
    • 205,800
    • +1.23%
    • 에이다
    • 585
    • +0%
    • 이오스
    • 936
    • +1.63%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00
    • +0.57%
    • 체인링크
    • 21,100
    • +0.91%
    • 샌드박스
    • 543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