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마라톤 클래식 1R 공동 5위…시즌 7승 ‘맑음’

입력 2013-07-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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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홈페이지)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시즌 7승 전망은 쾌청하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ㆍ719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14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강혜지(23ㆍ한화)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성형했다.

그야말로 나무랄 데 없는 플레이였다. 1번홀부터 4번홀(이상 파4)까지 파로 막은 박인비는 5번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7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후반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는 이어졌다. 10번홀(파4)부터 6개 홀을 파로 장식한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완벽한 플레이를 이끌어냈다.

아직 LPGA투어 우승이 없는 최운정(23ㆍ볼빅)은 3언더파 68타로 지은희(27ㆍ한화),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만약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시즌 7승이자 태극낭자의 10승 합작이 된다. 또 지난달 웨그먼스 챔피언십,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이상 박인비)과 이달 매뉴라이프 클래식(박희영),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태극낭자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간다.

지난해까지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 텃밭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09년에는 이은정(25)이 우승했고, 2010년에는 최나연(26ㆍSK텔레콤), 2012년은 유소연(23ㆍ하나금융)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전 라운드 새벽 4부터 생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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