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2분기 실적 부진…시간외거래서 5.93% ↓

입력 2013-07-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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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지난 2분기에 6억4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6억9200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순익이 7.5%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은 49센트로 지난해 2분기의 53센트에서 줄었다.

매출은 2분기에 39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34억 달러에서 증가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이베이 가입자수는 2분기에 1억1970만명으로 전분기의 1억1620만명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가입자수는 1억408만명이었다.

페이팔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의 13억6000만 달러에서 20% 증가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베이 마켓 부문 매출은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18억1000만 달러였다.

이베이는 2015년까지 가입자수를 두 배로 늘려 거래 규모를 3000억 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750억 달러였다.

이베이는 올해 매출 목표치를 160억165만 달러로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존 도나호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탄탄한 핵심 사업을 갖고 있으며 경쟁력도 좋다”면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스닥에서 이베이의 주가는 1.00% 상승한 57.38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실적 발표 후 5.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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