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와 MOU로 신성장동력 마련 ‘매수’-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07-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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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롯데케미칼이 현대오일뱅크와 1조원 규모 투자 합작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는 1조원을 투자해 콘덴세이트를 하루에 11만 배럴를 정제해 연간 혼합자일렌(MX·Mixed-Xylene) 100만톤, 경질 나프타 100만톤을 생산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은 1조원을 들여 두 회사가 위치한 대산공단에 공장을 짓고, 2016년 하반기부터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연구원은 “향후 역내 정유사들의 파라자일렌(PX)증설이 집중돼 있어 MX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MX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간 130만톤 이상의 MX를 구매하는 동사로서는 이 투자를 통해 원재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또한 600만톤 이상을 구매하는 나프타 역시 100만톤을 확보할 수 있어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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