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장마철 대비 자동차 침수피해 비상대책 가동

입력 2013-07-1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해보험업계가 장마철을 맞아 자동차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반을 가동했다.

17일 손해보험협회와 손보사에 따르면 이들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장마철 공동 재난대책위원회와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등 각 손보사도 장마철에 대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재난발생 진행 상황에 따른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시 실시간으로 알림문자를 보내 침수피해에 조기 대처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점에 보상캠프를 설치하고 보험사 보상직원(임원포함)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복구와 상담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이 직접 동네 및 지역의 여름철 침수피해의 주범인 도로의 막힌 배수구·노후축대 및 파손 교통안전시설물 등 안전위해 요인을 지자체 등에 제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밖에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7~8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운전 중 DMB시청금지 등의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3055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41%가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출발 전 안전점검과 안전운전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전국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에 막힌 배수구·노후축대·파손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제보해달라는 캠페인을 전개, 현재까지 900여건의 제보를 접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2,000
    • +0.87%
    • 이더리움
    • 4,35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2.4%
    • 리플
    • 2,857
    • +0%
    • 솔라나
    • 190,300
    • +1.17%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16%
    • 체인링크
    • 19,160
    • +1.05%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