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관망세 속 환율 1110 원대 급락…1120 원대 초반 전망

입력 2013-07-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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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현지시간), 18일 예정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반기보고를 앞두고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2.5 원 내린 1119.5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21.8 원에서 출발한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미 연장준비제도 벤 버냉키 의장의 증언 자료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어제 장 후반의 양상과 비슷하게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공업 및 선박 수주 관련 네고 물량 탓에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단기간에 낮아진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해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96포인트(0.13%) 상승한 1만5484.26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을 하루 만에 두 차례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도매판매가 발표된 직후 미 2분기 성장률을 연 1.3%에서 1.0%로 내린 뒤, 기업재고 지표가 발표되자마자 다시 성장률을 연 0.8%로 낮췄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내렸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3.50 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2.00 원)보다 0.30원 하락한 수준이다. 달러-원 1개월물 장중 저점은 1123.00 원, 고점은 1126.50 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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