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주당, 대선 불복 여부 입장 밝혀달라”

입력 2013-07-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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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5일 야당 인사들의 잇따른 대선 불복성 발언과 관련, 민주당에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더이상 국정원 사건을 대통령과 연관시켜 국기를 흔드는 일을 멈춰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박근혜 대통령과 연관시켜 대선 무효 운운하며 협박하고 있다”며 “민주당 차원에서 대선을 불복하는 것인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 수석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주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이 박 대통령을 ‘귀태(鬼胎, 태어나지 말었어야 하는 사람을 의미)의 후손’에 빗댄 것이나 이해찬 상임고문이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나”라는 발언한 것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이 수석은 특히 “국민이 선거를 해 투표를 통해 뽑은 대통령 아닌가”라며 “이렇게 국기를 흔들고 정부의 정통성을 흔들고 하는 식은 결코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 바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공식회의 석상에서 대선에 불복, 부정하는게 아니라고 말했다”며 “민주당은 이제 공당답게 국기를 흔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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