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성장세에 힘입어 매 분기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7년 세계 최초로 AMOLED 양산에 성공한 뒤 난공불락으로 여겼던 풀 HD(고화질)급 아몰레드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6억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5.6%의 점유율을 기록,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기업임을 입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로 각광받고 있는 AMOLED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 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시장 점유율은 99.4%로 압도적이다. 같은 기간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부문 매출액은 23억69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억750만 달러 대비 68% 증가했다.
AMOLED의 최대 강점은 수요 측면의 계절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한 수익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아몰레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