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고개의 비극' 범인은 누구? …네티즌 분노

입력 2013-07-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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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여우고개의 비극 사건을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4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여우고개서 시체의 일부가 발견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이 발견한 시신은 들짐승에게 파먹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실종된 김석준(가명)씨로 확인됐다.

김씨가 실종된 날 CCTV에는 정체 불명의 남성이 큰 여행용 가방을 끌고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9층으로 올라갔고 훨씬 무거워 보이는 가방을 두 손으로 밀며 1층으로 내려왔다.

경찰은 금전관계가 좋지 않았던 큰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CCTV 속 남성의 얼굴이 식별 불가능한 상태였던 터라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한 이 사건은 큰아들이 본 영화관 카드 영수증이 김씨 시신에서 발견되면서 수사에 활력을 얻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범인을 빨리 잡아라" "말도 안되는 세상이구나" "자수를 하든, 빨리 잡아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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