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즉시 전매 가능한 아파트 ‘인기’

입력 2013-07-12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왕산 2차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주택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위험부담이 덜한 즉시 전매 가능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즉시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는 요즘 같은 불안한 시장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의 경우 계약 바로 즉시 주변시세 수준으로만 전매를 하더라도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종로구 무악 연립2주택을 재건축한 '인왕산2차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중반대다. 전용 84㎡ 분양가는 4억후반대~5억중반대까지다. 반면 인근 2008년 1월 입주한 '인왕산1차 아이파크'의 84㎡(KB시세)는 7월10일 기준 5억4500만~6억5000만원 선으로 2차 아이파크보다 5000만~1억원 정도 비싸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06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매에 제한이 없다.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860만원 선이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공덕5차의 3.3㎡당 2093만원보다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계약금을 1,2차 나눠서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접수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한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사업으로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전매가 자유롭다.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분양 중인 '삼송 아이파크'는 대출이자 60% 4년간 지원, 발코니확장무료, 이사비용 지원 등으로 전용 100㎡를 3억 중후반대, 전용 116㎡도 4억 중후반대에 매입 가능하다. 지하철3호선 삼송역이 가깝고, 단지 앞 광역버스 이용으로 서울시청, 광화문, 서울역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충남 천안시 용곡동에 분양 중인 '용곡2차 동일하이빌'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지자체가 승인한 분양가보다 약 16% 낮은 전용 84㎡ 697만원, 전용 103㎡는 680만원 선이다. 인근 용곡삼성쉐르빌 시세가 3.3㎡당 764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LH대구경북본부가 최근 LH대현3지구 공공분양, 5년 공공임대 총 1106가구 중 지구주민계약분을 제외한 1002가구 분양에 들어갔다. 3.3㎡당 750만원대로, 기준층(3∼10층) 기준 84㎡형은 2억4900만원 수준이다. 대현3지구의 경우 공공택지가 아닌 도심주거지역이라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세영종합건설은 경북 구미 고아읍 원호리에 '세영리첼'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610만원대(일부세대, 확장비 별도)로 부담을 낮췄고, 계약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자료= 리얼투데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팀 위시가 왜 이리 잘해"…엔터사 1위 경쟁, '굿즈'가 좌우한다? [솔드아웃]
  • “편의점 쓸어왔어요” 크보빵 인기, 포켓몬빵 수준? [해시태그]
  • "가을엔 가을전어? 봄에는 이것"…바다의 봄을 알리는 생선 [레저로그인]
  • [종합] ‘어도어’ 손 들어준 법원…“뉴진스 독자활동 금지해야”
  • MLB서 절치부심한 이정후, 김하성…'키움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선택은 [셀럽의카]
  • 관세 충격 아직 안 끝났나…비트코인, 8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HLB, 간암 신약 FDA 승인 불발…“2차 보완요구서한 수령”
  • '무승부' 오만전, 업혀 나간 이강인…부상 정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3.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51,000
    • -0.01%
    • 이더리움
    • 2,90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85,100
    • -1.36%
    • 리플
    • 3,549
    • -1.03%
    • 솔라나
    • 188,800
    • +0.21%
    • 에이다
    • 1,053
    • -0.57%
    • 이오스
    • 828
    • +0.49%
    • 트론
    • 350
    • +0.86%
    • 스텔라루멘
    • 412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57%
    • 체인링크
    • 20,690
    • -1%
    • 샌드박스
    • 419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