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출마 준비?…고액 강연 잇따라

입력 2013-07-12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잇따른 고액 초청 연설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고액의 초청 연설을 연달아 소화하면서 대선 출마를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퇴임 이후 6개월간 텍사스 댈러스에서 주택 개발업자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들을 상대로 강연했으며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는 경영인들을 상대로 연설했다.

앞으로도 여행·부동산 중개·임상병리·자동차 판매업계 등 그의 강연을 원하는 단체들이 줄을 서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했거나 앞으로 할 연설만 최소 14차례에 달한다. 클린턴의 회당 강연료 20만 달러(약 2억2000만원)에 달한다고 WP는 전했다.

이에 따라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016년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고자 자금을 끌어 모으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한편 해리 워커 에이전시에 따르면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9년 퇴임 이후 강연으로만 약 1억 달러의 강연료를 챙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3,000
    • -2%
    • 이더리움
    • 4,409,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93%
    • 리플
    • 2,892
    • -0.96%
    • 솔라나
    • 192,300
    • -2.24%
    • 에이다
    • 577
    • -3.1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32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5.03%
    • 체인링크
    • 19,330
    • -4.07%
    • 샌드박스
    • 18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