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버냉키 효과…코스피 3% 가까이 급등

입력 2013-07-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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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벤 버냉키 발언에 힘입어 상승 급등세를 보였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3.44포인트(2.93%) 상승한 1877.60으로 마감했다.

전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서 열린 전미 경제연구소(NBER) 주최 컨퍼런스에서 “현재처럼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연준의 높은 통화 부양 기조가 당분간 필요하다”며 “금융 시장 여건이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수준이 되면 정책 변화를 늦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리커창 중국 총리가 규제를 완화할 뜻을 내비치고 경제성장률과 취업률이 하한을 밑돌지 않도록 한다고 언급하면서 중국 리스크도 완화됐다.

이날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9억원, 302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74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업이 4%대 상승세를 보였고 기계, 철강금속, 제조업, 증권, 은행, 종이목재, 화학, 서비스업, 건설업, 금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은 2~3%대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 유통업, 통신업, 통신업, 의약품,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째 호조세를 이어가며 5거래일만에 130만원선에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13%(6만4000원) 상승한 131만2000원에 거래됐으며 현대차(1.37%), 포스코(2.82%), 현대모비스(5.27%), 기아차(0.99%), SK하이닉스(3.27%), 신한지주(2.85%), 한국전력(1.85%), LG화학(4.13%), SK텔레콤(2.3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6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158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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