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라오스에서 문화 봉사활동

입력 2013-07-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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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개·보수 및 한류문화 전파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라오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25명은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약 120여명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라오스 폰홍(Phonhong)지역의 낙후된 학교 3곳에서 ‘개·보수 활동과 한류문화 전파활동’을 펼쳤다.

폰홍지역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Vientiane)에서 북쪽으로 75km 떨어진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이 한창 건설하고 있는 남릭(Nam Lik) 수력 발전소 인근에 있는 마을이다.

봉사단은 라오스 학생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천장을 교체하고 부분적으로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 보기 싫은 벽면에 알록달록 색을 입혔다. 또 학생들의 낡은 책상을 새로 제작하고 선풍기·형광등 등 교실물품을 교체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했다.

봉사단은 학교에 최신 컴퓨터 24대와 노트북 3대 그리고 프로젝터 3대 등 시청각 기자재를 기증했다. K-POP 음악자료, 한국 드라마 DVD 등과 같은 영상도 전달해 한류 문화를 전파했다.

봉사단은 또 비엔티엔 시민 1500여명과 함께한 한국과 라오스간의 쌍방향 문화교류 축제의 장을 열었다. 문화공연은 지난 6일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문화원에서 열렸으며, 김수권 신임 주라오스 대사도 참석했다.

해피빌더 대학생 봉사단은 이날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준비한 K-팝 댄스, 부채춤, 난타 등을 선보였다. 또한 봉사단은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등을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도왔다.

한국 공연 후 라오스 비엔티엔 유일의 국립예술학교 학생들이 라오스 전통노래와 전통악기 연주, B-boy 등으로 화답공연을 펼쳤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봉사단은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과 에콰도르에서 공공시설 개·보수 활동과 함께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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