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3학년도 2학기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금리를 2.9%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1학기 대출금리와 같다.
시중의 평균 대출금리가 6% 대인 점에 비교하면 학자금 대출금리는 낮은 편이라고 교육부 측은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등록금 대출과 마찬가지로 생활비 대출에서도 자격요건이 안 되는 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특별추천’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출 희망자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로 오는 9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1일까지다.
한편 지난 1학기 학자금 대출로는 모두 39만3793명에게 1조3372억원이 지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