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점검 떠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신속한 재가동 기대한다”

입력 2013-07-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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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10일 설비점검에 앞서 신속한 개성공단 재가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0일 설비점검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창근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입장발표를 통해 “비대위는 6일 진행된 실무회담의 결과를 환영하며 4대 합의사항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10일 후속회담에서 신속한 개성공단의 재가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학권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입장발표의 핵심은 신속한 재가동만이 비상상태의 회사를 살리고, 떠나가는 고객을 잡을 수 있는 길”이라면서 설비점검이 개성공단 정상화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설비점검팀 인원 구성과 관련, 유 대변인은 “아직 우리 정부와 협의를 못했다”면서 “회의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설비점검팀 파견 시간에 대해서도 김학권 공동위원장은 “정해진 것은 없고 정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상징적인 의미로 기업 대표들이 먼저 들어가고 이후 설비점검 인력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지난 6일 남북 실무회담 합의 결과에 따라 오는 10일 공단 설비·시설 점검을 위한 점검팀을 개성공단에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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