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원칙적 합의…10일부터 개성공단 설비 점검

입력 2013-07-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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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7일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또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 점검을 진행한다는데 합의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4시5분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성공단 실무회담 종료회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사태의 재발방지 문제를 논의할 후속회담은 10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합의를 통해 개성공단 완제품·원부자재의 반출 및 절차를 밟아 설비도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북측은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 및 신변 안전을 보장키로 했다.

남북은 6일 낮부터 16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갖고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와 재발방지 대책,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3일부터 시작된 개성공단 중단 사태는 95일만에 정상화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남북은 6일 낮부터 16시간에 걸쳐 전체회의 2번, 수석대표 접촉 10번 등 마라톤협상을 하고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우리 정부는 북측에 개성공단 기업의 피해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 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보장을 요구했다. 또 완제품과 원부자재의 조속한 반출문제를 우선 협의하자고 제의했다.

북측은 기업들의 설비점검 문제를 최우선으로 협의하자고 요구했다. 생산된 제품은 반출하되 원부자재는 불필요하게 반출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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