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남녀 구한 공무원 "살려야 한다는 생각만 했어요"

입력 2013-07-05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천호대교에서 투신한 남녀를 구한 공무원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 공무원 길홍석(47)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40분경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아내와 산책 중 누군가가 물에빠지는 소리를 들었다.

길씨는 곧바로 자전거 랜턴을 꺼내 물에서 허우적대는 사람을 찾아냈다. 그 순간 교각 위에서 있던 한 남자가 한강물에 몸을 던졌다.

길씨는 이를 확인하자마자 한강변에 비치된 구명튜브를 챙기고 속옷만 입은 채 한강에 뛰어들었다.

그는 천호대교 남단 세번째 교각 아래서 허우적대는 남자와 먼저 떨어져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는 여자에게 구명튜브를 전하고 구조를 기다렸다.

투신 남녀 구한 공무원 길씨는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물에 뛰어들었다"며 "생각이 많았으면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신 남녀 구한 공무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대단하다" , "진정한 공무원 정신, 멋지다", "투신 남녀 구한 공무원 부인은 엄청 걱정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41,000
    • +1.79%
    • 이더리움
    • 2,661,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304,500
    • +1.74%
    • 리플
    • 1,533
    • +0.86%
    • 솔라나
    • 105,000
    • +1.65%
    • 에이다
    • 275
    • +3.77%
    • 트론
    • 469
    • +0.43%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10
    • +2.59%
    • 체인링크
    • 11,660
    • -0.09%
    • 샌드박스
    • 59.69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