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 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

입력 2013-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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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26포인트(10.9%) 내린 1834.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따른 정국 불안 여파에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73포인트 떨어진 1854.29로 개장했다.

장 초반 개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146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175억원을 매도하며 부담을 더하고 있다. 개인은 1631억원을 저가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74억원, 비차익거래 976억원 순매도로 총 125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2%대 조정을 받고 있다. 기계, 전기전자, 증권, 제조, 음식료 등도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는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가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도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일 외국계IB ‘매도’ 의견 충격에 8%대 급락했던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55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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