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국·일본 방문 대한항공 고객에 80% 할인 쏜다

입력 2013-07-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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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대한항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음성통화, 문자를 할인해주는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과 대한항공은 3일 SK텔레콤 본사에서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공동 개발·제공을 합의했다.

그 일환으로 양사는 오는 8일부터 올해 말까지 대한항공을 이용해 중국, 일본으로 출국하는 SK텔레콤 고객에게 80% 가량 할인된 가격의 로밍 서비스 패키지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자는 5일 간 5만9000원(세금 별도)으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음성 발신 100분, 단문메시지(SMS) 1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은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 중 하나로,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도 많아 로밍 이용률이 전체 국가 중 각각 1, 2위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은 다양한 목적의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통화량을 제공해 다수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 측은 전망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에 입국하는 고객들에게 국내 체류 시 유용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항공 엑설런트 보딩패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탑승 고객은 인천·김포 공항에 위치한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휴대폰과 공유기를 50% 할인된 가격(하루 15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비행기 탑승 7일 이내에 탑승권 원본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항공과 통신은 해외 여행이나 비즈니스 목적의 고객이 필수로 이용하는 연관 산업으로, 상호 협력 시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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