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앞세운 셀트리온 폭풍질주

입력 2013-07-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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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4%, 거래대금 20% 독식 … 제약업종까지 영향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선언 이후 급락하던 셀트리온이 ‘램시마’를 앞세워 코스닥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2일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4350원(9.05%) 오른 5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세로 마감한 셀트리온은 9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의 강세는 램시마에 대한 유럽 판매 허가가 확정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램시마 판매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액면병합 이후 지난 4월22일 2만6650원으로 내려앉으며 최저가(장중 기준)를 기록했다. 하지만 약 두달만에 주가가 두배가량 상승했고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5조원대로 올라섰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자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이날 셀트리온의 거래대금은 3503억원으로 코스닥시장의 전체 거래대금 1조7592억원의 약 20%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5조2632억원으로 전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30조원의 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에서도 셀트리온의 영향력이 막강한 상태다. 램시마의 유럽판매 승인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26일부터 상승세를 기록한 코스닥시장 제약업종은 지난 2일까지 닷새간 19.74% 급등했다. 코스닥시장 업종 가운데 단연 돋보이고 있는 상태다.

A증권사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이면서 제약업종에 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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