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스펙 시각차…구직자 “필요” vs 직장인 “글쎄?”

입력 2013-07-02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직자들은 취업 시 외국어 스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직장생활에서 실용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487명을 대상으로 “취업하는데 외국어 스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62.6%가 ‘필요하다’는 답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어 스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업무에 필요할 것 같아서’(4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글로벌 인재가 각광받는 추세라서’(40.7%) △‘어학능력은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서’(40.3%) △‘사회적으로 어학의 중요성이 높아져서’(26.2%) △‘성실성을 증명할 수 있어서’(11.5%) 등의 이유를 들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으로는 ‘일상 회화 능력’(59.7%, 복수응답)을 제일 많이 꼽았다. 또 △‘비즈니스 회화 능력’(50.5%) △‘공인어학성적 보유여부’(20.3%) △‘일정수준을 넘긴 오픽 등 공인회화성적’(19%) △‘일정수준을 넘긴 토익 등 공인필기성적’(19%) 등의 답변이 나왔다.

직장인 574명 중 58.5%는 입사할 당시 외국어 스펙을 제출하고 검증을 받았지만, 이들 중 절반 이상(58.3%)은 외국어 스펙이 회사 일에 도움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가장 많은 62.2%(복수응답)가 ‘직무와 별 관계 없어서’를 선택했다. 이 밖에 △‘서류상으로만 필요했던 거라서’(37.2%) △‘이론과 실전의 차이가 커서’(24%) △‘개인 역량과 관계 없어서’(10.2%) △‘급하게 쌓은 스펙이라 실력이 부족해서’(9.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대표이사
황현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44,000
    • +1.34%
    • 이더리움
    • 4,36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4.03%
    • 리플
    • 2,862
    • +1.1%
    • 솔라나
    • 189,800
    • +1.44%
    • 에이다
    • 576
    • +0.8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0.33%
    • 체인링크
    • 19,130
    • +1.32%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