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회장, 동부대우전자 인수 후 첫 공장 방문

입력 2013-07-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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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대우전자광주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있는 모습.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대우전자 인수 후 처음으로 현장 방문에 나섰다.

1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준기 회장은 광주 냉장고 공장, 세탁기 공장, 압축기 공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근무하고 있던 임직원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어 공장의 임원 및 팀장, 생산 및 품질 책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동부는 조국 근대화 시대에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그룹”이라며 “후발기업으로 출발했지만 기업가정신과 혁신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오늘의 동부그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전자는 그 동안 살아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회사였지만 이제 동부대우전자라는 새로운 기치 아래 새로운 미래를 향해 새출발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가정에 정말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 세계 어떤 전자회사보다 불량률이 낮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화, 전문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세계적인 종합전자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동부는 1980년대 초 실리콘웨이퍼 사업에 진출한 이래 비메모리 시스템반도체분야에 뛰어들어 열악한 여건을 하나하나 극복하며 사업을 안착시켰다. 또 로봇, LED 등 전자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지난 2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함으로써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김준기 회장은 오래 전부터 전기·전자산업을 발전시켜 일본, 중국과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에 종합전자회사가 더 나와야 하고, 첨단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하는 회사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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