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베이커리 ‘마인츠돔’매각 추진

입력 2013-06-30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페베네가 베이커리 인수 반 년 만에 매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외식업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 이후 첫 매각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김선권 대표는 최근 사내게시판을 통해 마인츠돔 매각 의사를 밝혔다. 또한 카페베네 및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의 일부 직영점에 대해서는 위탁경영을 맡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김 대표가 이같은 내용을 사내게시판에 올린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매각 일정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전혀 없다”며 “대표가 본인의 의견을 임직원들과 공유한 수준인 만큼 섣불리 확대 해석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과감하고 빠른 결단력을 가진 만큼 빠른 매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드러그스토어 디셈버24를 사업 진출 5개월만에 철수했다.

마인츠돔은 국내 제과제빵 분야 명장인 홍종흔씨가 2001년 설립한 제과점으로, 카페베네는 인수 후 지난 2월 말 강남역에 1호점을 내고 지난달에는 청담동 카페베네 본사사옥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인츠돔 인수 당시 김 대표는 카페베네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서는 베이커리사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제과제빵인 마인츠돔에 공을 들여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9,000
    • +0.23%
    • 이더리움
    • 4,547,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89%
    • 리플
    • 3,038
    • +0.2%
    • 솔라나
    • 198,400
    • +0.2%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20
    • +3.05%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