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사적 차원 고강도 에너지 절감 나선다"

입력 2013-06-27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G는 범국가적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고강도 에너지 절감 대책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여름 KT&G 착한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이번 대책은 사무실 전력사용량을 전년 대비 15% 이상 절감하고 생산현장은 13%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냉방기 가동과 전등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G는 사무실 온도를 오전에는 26˚C 이상으로 유지하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28˚C 이상으로 상향 관리하기로 했으며 이 시간대에는 3회에 걸쳐 30분씩 냉방기 가동을 멈출 계획이다.

또한 점심시간과 오후 5시 이후에는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으며 전력 최대 수요 시간대에는 엘리베이터 운행도 부분적으로 중지한다.

생산현장 역시 작업장 온도를 품질 기준 상한선인 25˚C로 유지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전력 최대 수요 시간대에는 생산시설 가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에너지 위기 '주의 및 경계' 단계에서는 자가발전기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밖에 KT&G는 사무실 창측과 복도, 화장실, 주차장 전등은 부분 소등하거나 격등제를 실시키로 했으며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방안'에 대한 공모도 실시한다.

KT&G 관계자는 "KT&G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 각계 각층과의 상생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왔다"며 "이번 에너지 절감 대책 역시 사상 최대의 전력위기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범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보다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97,000
    • -0.63%
    • 이더리움
    • 5,138,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99%
    • 리플
    • 695
    • -0.14%
    • 솔라나
    • 222,700
    • -0.71%
    • 에이다
    • 624
    • +0.81%
    • 이오스
    • 992
    • -0.4%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2.69%
    • 체인링크
    • 22,330
    • -0.71%
    • 샌드박스
    • 585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