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ㆍ엔 97.75엔…중국증시 반등에 엔 하락

입력 2013-06-27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미국의 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줄고 중국증시가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03% 상승한 97.75엔을 기록했다.

유로ㆍ엔 환율은 0.19% 오른 127.4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가 그간의 부진을 딛고 모처럼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상하이지수는 중국 금융권의 신용경색 우려 때문에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밀리며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5월 중국 주요 기업들의 순익이 전년 대비 15%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 부진으로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는 전날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를 잠정치인 연율 2.4%에서 1.8%로 하향했다. 다우존스 예측치인 2.4%를 밑돈 것이다.

카토 미치요시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선임 부사장은 “중국증시가 오르면서 시장에 안정감이 조성됐다”며 “엔 매수 움직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기세는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17% 오른 1.3034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74,000
    • +0.92%
    • 이더리움
    • 5,26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77%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232,500
    • +1.62%
    • 에이다
    • 637
    • +1.27%
    • 이오스
    • 1,114
    • -1.94%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06%
    • 체인링크
    • 24,630
    • -1.12%
    • 샌드박스
    • 63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