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파크’ 매출 1위 점포, 하이마트로 바뀐다

입력 2013-06-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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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전매장 ‘디지털파크’의 전국 매출 1위 매장 잠실점이 하이마트로 바뀐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잠실동 롯데마트 내 가전전문매장 디지털파크 잠실점은 폐점하고 28일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이 개장한다.

디지털파크 잠실점은 롯데마트가 기존 가전매장을 디지털파크로 전환한 매장 중 하나다. 오픈 1년 만에 연간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전국 12개 매장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곳이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롯데마트 1층에 3811㎡(1155평) 규모로 들어선다. 전국 33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 중에서도 최대 크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젊은 층이 주로 구매하는 IT기기와 40ㆍ50대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영상 백색가전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이 향후 롯데그룹 가전판매 사업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하이마트를 인수한 후 특별한 구조조정 없이 별도로 운영해왔다.

롯데그룹이 자체 가전매장인 디지털파크보다 롯데하이마트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지난 5월 롯데자산개발이 동대문 지역에 오픈한 복합쇼핑몰 ‘피트인’에 디지털파크가 아닌 롯데하이마트를 입점 시킨 데 이어 1위 매장까지 롯데하이마트로 간판을 교체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롯데하이마트를 불황에 강한 일본식 ‘카테고리 킬러’로 계속 육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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