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쇼크에 구리값 3개 분기 연속 하락…12년래 최악의 성적

입력 2013-06-26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구리값, 2분기에 11% 하락

경기둔화와 신용경색 사태 등 중국발 쇼크에 구리값이 3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26일(현지시간) 구리 3개월물 가격이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한 t당 6680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구리값은 이번 분기 들어 11% 하락해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구리값이 3개 분기 연속 하락하는 것도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 경제의 부진이 수요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에 구리값이 하락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전날 성명에서 “은행간 대출시장의 안정을 지키고 유동성 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날도 하락하는 등 시장의 불안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17,000
    • +1.57%
    • 이더리움
    • 4,39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9%
    • 리플
    • 2,865
    • +1.56%
    • 솔라나
    • 191,400
    • +1.65%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2.06%
    • 체인링크
    • 19,280
    • +1.53%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