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중국 상해 주황 물결 수놓아… 1만 5000명 대성황

입력 2013-06-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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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컴퍼니)
그룹 신화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3년 아시아 투어 두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부터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Mercedes-Benz Arena)에서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5000명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는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해 빅뱅, 2PM등 최고의 K팝 가수들이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신화의 데뷔 15주년 기념콘서트에도 직접 찾아와 신화를 응원했던 수많은 상해 팬들은 신화가 입국하는 상해 홍차오 공항에 몰려 멤버들을 환영한 것은 물론 택시를 타고 신화의 이동을 추격하는 등 상해에 도착한 신화 멤버들에게 열정적인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신화는 어김없이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넘치는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함은 물론 국내에서도 ‘신화 역대 기록 갱신’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11집 앨범의 타이틀 곡 ‘디스 러브(This Love)’를 비롯해 수록곡 ‘아는 남자’, ‘뉴 미(New Me)’, ‘사랑 노래’, ‘그래’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팬들은 연신 신화와 멤버 각각의 이름을 외치며 터질듯한 목소리로 열광했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직접 중국어로 인사하는 신화의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면서 지칠 줄 모르는 멤버들의 열정에 답했다.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뜨거운 응원과 열정을 보여준 ‘신화’의 상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언제나 최고의 공연을 할 수 있게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남은 아시아 투어도 최선을 다해 최고로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는 다음달 6일과 7일 대만 NK 101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세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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