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이란 감독 조사 착수..."주먹감자 비상식 행동"

입력 2013-06-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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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이란 감독 조사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 조사에 착수한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른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서 한국에 1-0으로 승리한 뒤 최강희 감독이 서 있던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경기 전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케이로스 감독은 "최강희 감독이 11벌의 우즈벡 유니폼을 원하는데 미처 준비를 못했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후 그는 우즈벡 상의 유니폼에 최강희 감독 얼굴을 합성한 티셔츠를 입어 도발을 이어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티셔츠 착용은 사적인 것이기 때문에 조치를 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주먹감자의 경우는 다르다"며 "FIFA 감독관, 대기심이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감독관이 FIFA 본부에 사고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FIFA 이란 감독 조사 착수와 관련, 감독관은 의무적으로 FIFA 측에 사고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우리 측은 케이로스 감독의 도발 발언과 주먹감자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FIFA 이란 감독 조사 착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란 감독 진짜 몰상식했다." "물러나야 한다" "글로벌 매너 '꽝'"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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