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구자영 부회장, 가족친화경영 강화 ‘맞손’

입력 2013-06-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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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가족친화경영’ 전도사로 나섰다. 같은 날 SK이노베이션과 여성가족부를 상호 방문하며 가족친화경영에 뜻을 모았다.

구자영 부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무교동 여성가족부를 찾아 ‘가족친화경영’을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직원들에게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말 최우수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한 SK이노베이션의 가족친화경영 현황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들어보기 위해 초청해 마련된 자리다.

구 부회장은 강연에서 “구성원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기업의 지속성장도 가능하다는 신념 아래, 일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이를 확산하기 위한 여성가족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구 부회장의 강연이 끝난 뒤 300m 남짓 떨어진 종로구 서린동의 SK이노베이션 사옥을 방문했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전략, 가족친화 경영의 효과, 직원들이 실제로 느끼는 만족도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답방한 것.

조 장관은 제일 먼저 직장 보육시설인 ‘SK 행복 어린이 집’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보육교사 등을 격려했다. 이어 모성보호휴게실, 심리상담센터 등 가족친화시설을 차례로 둘러본 뒤 어린이 집 등을 이용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꾀하려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SK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가 타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즐겁고 신나는 일터 만들기를 통한 행복 경영’을 CEO의 최우선 사명으로 천명한 구 부회장 취임 이후 △에너지 기업 최초의 탄력근무제 도입 △결혼·출산·육아 지원 등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 시행 △스마트워크 시스템 전환을 통한 가족여가 시간 보장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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