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류더화 “내 안목이 문제”...린즈링은 ‘졸작여왕’

입력 2013-06-18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졸작논란으로 화제가 된 영화 ‘천기부춘산거도’의 두 주인공 류더화(오른쪽)과 린즈링. 신화망 캡처

제16회 상하이 국제영화제를 찾은 류더화(劉德華)가 최근 개봉한 주연작 ‘천기·부춘산거도’의 작품성 논란과 관련해 관객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18일(현지시간) 중국 신화망이 보도했다.

영화 천기·부춘산거도는 류더화를 비롯해 린즈링·퉁다웨이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여주인공을 맡은 린즈링은 이번 출연으로 인해 ‘졸작여왕’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이에 대해 류더화는 영화 ‘맹탐’ 홍보 인터뷰에서“나의 최대 단점은 작품 고르는 안목이 없는 것”이라며 영화 천기·부춘산거도에 쏟아지는 비난을 인정하고 자책했다.

그는 “어떤 영화 대본도 내 손에만 들어오면 좋게 보인다”면서“다음에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류더화는 또한 개봉을 앞둔 영화 맹탐에 천기·부춘산거도가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류더화와 이번 작품을 함께한 두치펑 감독은 “그는 돈과 명성을 위해 연기 하는 게 아니다”라며 “항상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신인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되는 연기자”라고 칭찬했다.

영화 천기·부춘산거도는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0,000
    • +0.12%
    • 이더리움
    • 4,56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7%
    • 리플
    • 3,050
    • -1.1%
    • 솔라나
    • 200,000
    • -0.7%
    • 에이다
    • 620
    • -2.21%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62%
    • 체인링크
    • 20,780
    • +0.97%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