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 처방전에 복약안내문 발급

입력 2013-06-18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처방받은 약의 성분이나 효능, 부작용 등을 스스로 알고 먹을 수 있도록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처방전 및 조제 약 봉투에 약물정보 및 복용법을 기재하는 방법을 시립병원인 서북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세 곳에서 시범실시, 서울시 약사회와 일반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복약안내 방법은 △처방전과 함께 복약안내문을 묶어서 발급 △외형이 유사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판넬, 브로마이드 등을 활용해 다중장소에서 안내 △약국의 조제 약 봉투, 영수증,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방약물정보를 제공하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처방전과 함께 복약안내문을 묶어서 발급하는 방법은 이번 달부터 이미 서울시립병원인 서북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3곳에서 시행에 들어갔다.

처방전은 약국에 제출하고, 복약안내문은 본인이 가져가 참고하면 된다. 이 때 복약안내문에는 자신이 처방받은 약의 사진과 주요 효능, 주의사항 및 부작용 등이 기재 된다. 시는 내년부터는 처방전 뒷면에 기재하도록 제반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외형이 유사하지만 사실은 제각각의 효능·부작용을 가진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다중장소에서 안내하는 방법도 세 곳의 시범실시 시립병원을 통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시범실시 병원은 원내조제 및 원외처방 의약품 중 환자나 환자가족이 외형상 식별하기 어려운 의약품에 대한 제형별, 색상별, 외형별 분류를 정리해 현황을 파악하고, 판넬, 브로마이드 등을 활용해 시립병원 내 약국 앞, 대기실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의약품 중 모양, 색상, 크기 등이 유사한 경우는 전문가도 구분하기 힘든 때가 있는데, 약을 복용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유사한 의약품을 구분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다.

일반약국에서는 약 봉투, 영수증, 스마트폰 앱 3가지 방법을 통해 처방약물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해 나간다.

현재는 일부 약국에서 이미 이 방식을 시행하고 있는데, 시는 서울시 약사회와 일반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확대 시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약 봉투의 경우 봉투 뒷면에 조제된 약의 사진, 복용법, 효능·효과 등 약물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노년층, 어린이 및 글자를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약 봉투에 그림문자(픽토그램)을 이용해 아침은 해, 저녁은 별 등으로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표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선 점자로 된 스티커를 약 봉투에 부착해 약물을 오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복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에도 약품명, 분류, 주요 효능 등 간략한 약물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 약사회와 협력해 스마트폰 앱으로도 약물정보를 제공한다. 약국에서 조제 받은 환자가 스마트폰에서 ‘팜 케어’ 앱을 설치하면 인증과정을 거쳐 자신의 조제내역, 약력관리내역, 당번약국 및 알람기능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73,000
    • -2.07%
    • 이더리움
    • 4,314,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1.12%
    • 리플
    • 2,809
    • -0.88%
    • 솔라나
    • 188,500
    • -0.26%
    • 에이다
    • 522
    • -0.38%
    • 트론
    • 444
    • +0%
    • 스텔라루멘
    • 308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90
    • -1.03%
    • 체인링크
    • 17,900
    • -2.08%
    • 샌드박스
    • 2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