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토종게임 ‘북미시장 정조준’

입력 2013-06-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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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게임쇼서 국내 게임사 신작 공개… 엔씨소프트 ‘와일드스타’·넥슨 ‘도타2’

▲에릭 존슨(Erik Johnson) 밸브 프로젝트 리드가 '도타 2' 한국 서비스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넥슨)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에서 북미 게이머들의 마음을 뒤흔든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은 무엇일까.

11~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세계 3대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3’에 국내 온라인·모바일 등 게임사들이 신작을 대거 출시,북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국내 양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은 E3에 하반기 대작을 나란히 공개,북미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 8월 출시후 300만장이 판매된 ‘길드워2’에 이어 ‘와일드스타 글로벌 미디어 데이’를 열고 게임 소개와 개발 진행 사항 등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공상과학 ‘와일드스타’는 철저히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 게임이다.

’와일드스타’는 북미 유력 게임 매체 ‘MMORPG(mmorpg.com)’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다중접속게임(Most Wanted MMOs of 2013)’의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 1위로도 꼽혔다.

넥슨은 올 하반기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도타2’를 공개했다.

넥슨은 12일(현지시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도타 2’ 한국 서비스 세부 로드맵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게임은 밸브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야심작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특히 북미·유럽에서 대히트를 기록할 유망주로 꼽힌다. 이미 해외에서 시범서비스지만,동접자수 30만명을 돌파하고 관련 리그도 성황리에 열리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도타2는 북미유럽 시장에는 7월, 국내에는 가을에 출시되며 최근 잦은 접속 장애를 일으킨 리그오브레전드와 한판승부를 겨룬다.

넥슨 서민 대표는 “그 동안 쌓은 공고한 협력관계와 넥슨의 서비스 노하우를 잘 살려 성공적으로 론칭시키겠다”고 말했다.

중소 모바일 게임사들도 E3에 개성강한 게임을 선보였고 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모바일 게임사 라쿤소프트는 3종의 모바일 게임을 전시,체험을 하기위해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회사측은 “디즈니, 반다이남코, 글루모바일 등과 의미 있는 미팅이 성사됐다"면서 "E3 기간동안 전세계 바이어들과 약 30여 건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공동관에는 바닐라브리즈, 이스트소프트, 알파클라우드, 블루가, 젤리오아시스, 모바일버스, 네오스웰, 엔픽소프트, 언더월드스튜디오, 비주얼샤워, 펄어비스 12개 게임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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