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한국, 2095년에 세계 최장수국 된다"

입력 2013-06-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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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금세기 안에 세계 최장수국에 등극할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이 최근 발표한 '2012 세계인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1세로 장수국 순위 17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오는 2045년~2050년에는 88.4세까지 늘어나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95~2100년에는 95.5세로 홍콩과 일본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장수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수 년째 장수국 1위(83세)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2045~2050년에는 홍콩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유엔은 또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의 인구 급증에 따라 세계 인구가 2050년에는 96억 명을 돌파하고 2100년에는 110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유엔이 지난 2011년에 내놓은 예측 수치 101억명보다 약 8% 더 많은 것으로 아프리카의 출산율 저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는 것이 유엔의 지적이다.

연구진은 "가족계획 안내 강화와 소녀들에 대한 교육 확대 같은 정책들에 다시 중점을 둬 아프리카의 인구 급증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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