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가라~ 더위도 가라~ 아찔한 ‘19금’ 페스티벌

입력 2013-06-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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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잠실운동장 ‘울트라코리아’… 미녀군단 ‘울트라 엔젤스’ 등장

▲지난해 '울트라 코리아'는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6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렉트로닉 음악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올해는 더욱 화려한 음악과 볼거리로 잠실벌을 달굴 예정이다. (사진=울트라 코리아)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시작됐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나날이 높아지는 불쾌지수가 고민인 이들에게 색다른 ‘이열치열’ 피서법을 추천한다. 애들은 가고 어른만 모이는 19금 공연이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화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먼저 14일과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3’(Ultra Music Festival Korea 2013·이하 울트라 코리아)의 막이 오른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한국에 상륙한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해 8월 처음 개최돼 일렉트로닉 음악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세계 최정상 DJ 티에스토(Tiesto)와 덥스텝의 제왕 스크릴렉스(Skrillex)의 내한을 성사시킨 ‘울트라 코리아’는 올해 헤드라이너로 DJ 랭킹 1위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과 유럽 클럽을 휩쓴 아비치(Avicii)를 내세웠다. 여기에 테크노의 거장 칼 콕스(Carl Cox),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아프로잭(Afrojack), 컬처클럽으로 시대를 풍미하다 DJ로 변신한 보이 조지(Boy George)를 비롯해 일본의 테크노팝 걸그룹 퍼퓸, 작곡에 이어 디제잉까지 도전하는 개그맨 박명수 등 다양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이미 얼리버드 티켓과 프리세일 티켓, VIP·VVIP 티켓은 완판됐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11일 오전을 기준으로 8만매가 팔렸다”며 “10만 관객 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마이애미에서 날아온 미녀 군단 ‘울트라 엔젤스’가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띄울 전망이다. 19금 페스티벌에 걸맞게 시원시원한 옷차림으로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남성 관객의 시선을 빼앗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트라 코리아’는 신분증 확인은 물론 온라인 사이트 사전 등록을 통해 미성년자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했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원활한 입장을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성 듀오 십센치와 래퍼 버벌진트는 다음달 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수영장에서 ‘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을 연다. 오후 6시부터 4시간에 걸쳐 펼쳐질 이날 공연은 예매할 경우 4만원, 현장에서 구입할 경우 5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된다.

이어 다음달 20일과 21일에는 제대로 놀 줄 아는 그룹 DJ DOC를 앞세운 ‘풀사이드 파티(POOLSIDE PARTY)’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리버파크에서 열린다. 수영복 차림이 아니라도 물에 젖어도 상관없는 복장이면 충분하다. 수영장과 점심 뷔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티켓도 함께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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