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 나선다

입력 2013-06-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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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DB) 기반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14일 출범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빅데이터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을동 새누리당 국회의원·권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성주 미래부 융합정책관 및 빅데이터 아카데미 연수생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정보통신기술(ICT)의 기초는 DB이며, 산업육성의 기본은 전문인력 양성에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빅데이터가 신가치창출과 창조경제 원동력이 되려면 기초가 되는 DB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며, 향후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발표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야는 2015년까지 미국에서만 200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측되지만, 그 중 3분의 2는 빅데이터 전문가 부족으로 인재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5월 삼성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역시 최근 공공·대기업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할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은 100여명에 불과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미래부는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산업에 전 방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전용 강의장과 프로젝트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총 2개월 과정으로 교육·프로젝트·현장연수 등을 통해 빅데이터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연수생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공공·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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