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생활용품도 컬러가 인기

입력 2013-06-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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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에서도 ‘컬러 마케팅’이 각광 받고 있다.

롯데마트가 1월부터 5월까지 생활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단조로운 컬러보다 화려한 컬러로 구성된 상품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납함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신장했다. 화이트, 투명 등의 단조로운 컬러의 수납함 매출은 20.8% 감소한 반면 레드,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의 수납함 매출은 51.8%로 크게 증가했다. 다용도 바구니 경우에도 화려한 컬러의 상품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런 소비 트렌드는 주방용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조리기구인 프라이팬도 기존 블랙, 레드, 블루 3가지 종류에서 오렌지, 그린, 핑크 등으로 컬러가 다양해졌다. 기존 색상보다 화려한 색상의 프라이팬 매출이 30% 가량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컬러 마케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화려하고 과감한 색상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마트도 트렌드를 반영해 컬러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19일까지 주방용품, 수납용품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한 생활용품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용도 컬러 바스켓’을 6000원에 컬러 리빙박스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이현정 롯데마트 청소욕실 팀장은 “불황일수록 화려한 색상의 상품을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을 고려해 올해는 컬러 상품을 한층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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